해마다 11월~12월이 되면 증권사마다 전망 리포트를 발표한다.
다음 해의 금융/주식 시장 전망과 투자전략을 제안하는 리포트이다.
리포트를 구하는 방법은 여러가지 있다.
첫번째, 네이버에서 한경컨센서스를 검색하는 것이다.
웹사이트 : http://consensus.hankyung.com/
두번째, 개별 증권사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투자정보 탭을 클릭하여 리포트를 다운로드하는 것이다.
단, 개별 증권사 계좌가 있어야 하거나 로그인을 해야 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전망리포트를 읽어보고 자신도 생각하기에 내년에 전망이 좋을 것 같은 산업 / 테마 / 키워드 등을 크게 1~2개로 추려본다.
ex) 게임, 의류, 2차전지
(주의사항: 개별기업들의 리포트는 아직 보지 않는다.)
이 때, 주식을 전혀 모르는 사람에게도 자신이 선택한 키워드를 선택한 이유를 정당화시킬 수 있어야 할 정도로 확신을 갖는 키워드를 선택해야 한다.
이렇게 키워드를 1~2개 추려냈다면,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기업들을 1~3개 추려본다.
이 때, 각 기업의 시장점유율이 얼마 정도인지, 이로 인해 후발주자들의 시장 진입장벽이 얼마나 높은지 판단해볼 필요가 있다.
점유율의 경우 전망 리포트에서 정보를 탐색하거나, 구글에서 "해당기업 market share"라고 검색할 수 있다.
해당기업이 무슨 제품 / 서비스로 돈을 버는지 확실하게 아는 것이 중요하며, 가능하면 이익성장추이를 살펴보는 것도 좋다.
이익성장추이란, 내년, 내후년에도 해당 기업이 실적을 올릴 수 있을 것 같은지에 대한 추정치이다.
이렇게 기업까지 1~3개 추려냈다면, 1등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해도 되고, 1~3등 기업에 분산 투자해도 된다.
이밖에도 추가적으로 조사해볼 사항은 다음 해의 기업실적에 영향을 미칠 주요한 행사들이다.
예를 들어 올림픽, 정부의 지원정책 등이 있다.
정리하자면, 전망리포트를 활용하여 큰 키워드를 추려낸 뒤, 각 키워드에 대한 산업의 세부분야를 살펴보고
ex) 키워드 : 전기차 / 게임산업의 세부분야 : 배터리, 충전사업, 부품, 완성된 제품
최대 10~20개의 관심종목을 확정지어 관심종목 장바구니에 넣어놓는 것이다.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3개월마다 이뤄지니, 주식을 투자하기 시작한 뒤 3개월마다, 또는 급격한 환경변화로 인해 기업이 공시를 발표할 때마다 기업의 실적을 점검해보는 것이 좋다.
구글에서 "종목이름 earnings (call) presentation)"을 검색하여 기업 리포트를 살펴보는 것도 좋고,
다음날이면 국내증권사에서 번역해서 발표하는 개별 종목 실적 리포트를 살펴보는 것도 좋다.
이 때 실적리포트를 점검하면서 해당 종목에서 다른 종목으로 갈아탈지,
아니면 일시적인 변화이니 기다리면서 "존버"할지 결정하는 것이다.
지속적으로 기업이 실적을 내지 못하면, 과감히 종목을 포기하고 다른 종목으로 바꿀줄도 알아야 한다.
스스로 리포트를 보고 분석해보는 작업이 이루어져야 유튜브, 기타 커뮤니티에서 언급되는 내용에 흔들리지 않을 수 있을 것이다.
올해 말까지 주식 공부 열심히 해서 11월~12월에는 내가 직접 리포트를 보고 분석해볼 수 있는 힘(?)이 길러져있으면 좋겠다 :)
*본 포스트는 소수몽키님의 Class101 입문강의를 참고하여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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