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레이저+라라필 5회 받은 후기 (내돈내산)

톡스앤필 관악서울대점에서 99만원 회원권 등록후 애플레이저 + 라라필 5회를 등록하여 받았다.

원래는 1주~2주에 1회씩 시술 받는 것을 권장했지만, 나는 바빠서 거의 2주에 한 번 꼴로 시술 받았던 것 같고, 그마저도 4회 받고 바빠서 6개월 정도 쉬다가 마지막 5회차를 받게 되었다. 

 

애플레이저 소개 

애플레이저 + 라라필 시술은 내가 화이트헤드 + 생리 기간 전후로 올라오는 여드름 + 피지분비량이 고민이라고 상담 때 얘기했더니 추천해준 시술이다. 홈페이지에서 1) 뾰루지가 자주 생기는 사람 2) 피부결이 울퉁불퉁한 사람 3) 모공 속 검은 피지가 고민인 사람 4) 모공이 자꾸 넓어져 고민인 사람 5) 붉은기가 사라지지 않아 고민인 사람에게 애플레이저를 추천한다고 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5회차 시술 이후 뾰루지는 거의 또는 아예 안 나게 되었고, 피부결은 글쎄.. 모공 속 검은 피지도 글쎄.. 모공 크기는 워낙 넓었던지라 조금 개선된 것 같고, 붉은기도 많이 개선되었다.

 

애플레이저는 1450 나노미터 파장대를 가진 레이저를 통해 열을 피부에 전달하는 시술이다. 피부에 흡수된 열에너지가 엘라스틴과 콜라겐을 증가시켜 모공을 축소하고, 피지분비를 조절해주는 대표적인 여드름 시술이다. 레이저가 피부에 직접적으로 닿지 않기 때문에 시술시간이 크게 소요되지 않으며, 통증도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성인이 되면서 큰 여드름은 많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애플레이저를 받는게 의미가 있나 싶었지만, 오후쯤 되면 올라오는 개기름량이 현저히 줄어들었고, 모공이 축소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없지는 않았던 것 같다. 애플레이저 시술이 블랙헤드/ 화이트헤드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고 했는데 나는 효과를 잘 못 본 것 같다. (그래서 애플레이저 그만 받고 다른 블랙헤드 / 화이트헤드 케어 시술로 바꿔 볼 생각이다.)

 

다음은 애플레이저 주의사항이다. 시술 당일에 세안이 가능하다. 하지만 직사광선을 최대한 피하기 위해 자외선 차단제를 얼굴에 꼭 발라줘야 한다. 

 

라라필 소개

애플레이저보다는 라라필이 훨씬 더 피부에 도움이 된 시술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