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잡지식
1) 주택담보대출의 최장기간이 40년에서 50년으로 확대되었다. 대출기간이 늘어나면 대출을 받는 사람이 매달 부담해야 하는 이자의 금액은 감소할 수 있으나, 대출기간 동안 지불하는 이자의 총 액수는 늘어난다.
2) 삼성페이가 플랫폼에서 지역화폐의 사용을 지원하기 시작하면서 생태계를 넓혀가고 있다.
3) 이제 SRT에서도 호남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
한국, 이란에게 9조 반납
2018-2019년 이후, 트럼프 정부의 경제 제재에 의해 우리나라의 우리은행과 IBK기업은행에 이란 석유 대금 약 70억 달러(약 9조 2천억 원)가 묶여 있었다. 이번에 이란이 수감된 미국인 포로 5명을 풀어주면서 미국은 위 대금을 풀어주기로 약속했다. 트럼프 정부의 경제 제재의 배경에는 2015년 오바마 정부의 핵 합의(JCPOA)가 있다. 이란이 핵을 무기화하지 않고,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감시를 받는 대신 2000년대 초반부터 이어져 온 미국와 EU의 경제제재를 풀어주겠다는 내용의 합의였다. 그런데 2018년, 트럼프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핵 합의를 탈퇴하였다. 이에 따라 2019년부터 우리나라도 경제제재에 동참하면서 이란에 석유대금을 지급하지 않았다. 자금 동결에 대한 항의의 표현으로 2021년, 이란 호르무즈 해협에서 대한민국 선박 "한국케미호"가 나포되었다. 2022년 12월, 미국과 이란이 다시 핵 협상을 시작하면서 묶인 석유 대금을 풀어주기로 약속한 것이다.
2023년 8월 14일, 택배 없는 날
CJ대한통운을 비롯한 주요 택배사들이 8월 14일, 택배 업무를 하루 쉬어간다. '택배 없는 날'은 2020년부터 시행되었다. 쿠팡의 자회사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이하 CLS)"는 동참하지 않고 택배 업무를 이어 나간다. CLS 시스템상 이미 택배 기사들이 원할 때 쉴 수 있기 때문에 파업에 참여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다른 회사의 택배 노동자, 노동조합, 시민단체들은 CLS의 이러한 행보를 강력하게 비판하는 중이다. 특히 CJ대한통운과 CLS의 대립 구도가 더욱 두드러진다. 쿠팡은 2022년 11월, 햇반과 비비고 등 상품의 납품 단가와 관련하여 이미 CJ대한통운과 갈등을 일으킨 바 있다. 또한, 쿠팡은 CJ올리브영이 중소 뷰티 협력사의 쿠팡 입점을 제한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공정거래위원회에 CJ올리브영을 고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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