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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2024년 41번째 일상 | 3Diva 콘서트, 인생소곱창 회기점, 착한낙지 북한산점, 뮤지컬 애니, 고양CC 라운딩

by 제루샤 2024.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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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김해-올림픽공원 행사의 빡센 일정을 마치고 월요일은 휴식을 취함!

인강 계획도 다시 세웠는데, 일주일이 지난 지금 계획표를 되돌아보니 계획을 거의 못 지켰다ㅠㅠ

방통대 중간과제물 *3 제출, 대외활동 지원서 제출 마감기한이 겹치는 바람에 인강은 또 뒷전..

으으 나는 왜 이렇게 벌려놓은 일만 많고 마무리는 못하는 것인가!!

 

수요일에는 또 한글날 황금연휴가 있어서 점심에 사촌 예비부부, 우리 예비부부, 그리고 이모들이랑 광화문에서 맛있는 점심 식사!

닥터로빈 광화문점 봉골레 파스타가 진짜 맛있었는데 사진을 또 못 찍었네 ㅎㅎ 

(이래서 나중에 브이로그는 어떻게 촬영하려고ㅎㅎ) 

 

점심 먹고 예비남편이랑 엄마랑 종로 산책하다 돌담에 앉아서 도란도란 이야기 나눴는데 ...

결혼하면서 우리들에게 많은 변화가 있겠지만 

엄마도 나도 조금 더 건강한 방향으로 성장하고 우리 사이가 오히려 더 돈독해질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야기 좀 나누다 예비남편과 나는 수원에서 3Diva 콘서트 보러 이동!

올림픽 경기 관람하듯 공연 관람했다. 

잘 하는 사람 다음에 또 다음 잘하는 사람

제발 잘했으면 좋겠다 기도하듯 보는데 

기도하는 내 자신이 민망하게 ㅋㅋ 알아서들 노래를 다들 잘하심 ㅋㅋㅋ 

우리나라 여자 뮤지컬 배우들 노래 참 잘해~

개인적으로 오늘 공연의 원픽은 신영숙 배우님의 황금별과 지금 이 순간 ㅎㅎㅎ 

 

공연 보느라 기가 쏙쏙 빨렸는지 서울 도착해서 곱창집 찾아 삼만리 

집근처 곱창집은 닫아서 회기까지 걸어가서 먹음 ㅠㅠ

인생소곱창에서 인생소곱창 모둠 먹음! (볶음밥은 못 먹어서 쏘 아쉽.. 다음에 또 가야지)

여기 사이드로 나오는 소고기 무국 진짜 맛있음. 

인생소곱창 많관부~ (내돈내산)

 

집에 가는 길에 오락실 들러서 농구 + 에어 하키 + 사격 삼매경 ㅋㅋ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치는 법이 없지

사격왕 장교님께서 금메달같은 은메달 획득하고 인형 따주심ㅎㅎ 

 

이번주 문화생활 제대로 하는 중 ㅋㅋ

능력자 작곡가 선생님들(?)과 애니 관람 ㅎㅎ

신영숙 해니건 원장님의 차력쇼..

새로 왔다는 산들 개 배우도 복슬복슬 너무 귀엽고 

은영 애니는 순수함의 결정체!

연기 결이 참 마음에 든다.. 아역배우가 연기를 왜 이리 잘해!! 

 

토요일!
웬일로 오늘 정말 오랜만에 아무런 일정도 없어서 아침에 몇 개 처리할 것만 처리하고

친구 청량리로 불러서 내 차로 북한산자락에 놀러감! 물론 등산은 안 함!

(올해 버킷리스트가 등산 10번인데 언제 할...)

늦은 점심으로 쭈꾸미를 죠즤러 감!

이 해물파전은 순식간에 사라졌구..

전골은 국물이 예술이었음

점심/저녁 시간에는 웨이팅이 길다는데 우리는 오후 3시에 가서 그런가 ㅋㅋㅋ 쾌~적하게 먹고 옴. 

칼국수 사리도 추가하고 싶었고 쭈꾸미 비빔밥도 먹고 싶었고 만두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전골이 3~4인분이라 배터짐 이슈로 다음을 기약.. 

착한낙지 북한산점 많관부~ (내돈내산)

 

일요일엔 아침에 수업 좀 쌔리구.. 친구들이랑 저녁 라운딩을 나갔다

머리 올리고 처음 해보는 저녁 라운딩이었는데, 나는 야행성 인간이라 그런가 훨씬 더 활력이 돌더라 ㅋㅋ

고양CC 서울에서 가깝고 가격 합리적이고 우리 캐디가 정말 친절했음 ㅠㅠ 정빈 캐디였나 방탄 뷔 닮으신 분.. ㅎㅎ 

물 해저드가 많고 페어웨이가 좀 좁아서 드라이버 슬라이스 날 때 나란 골린이 비명의 연속이었지만 

그린 속도 좋고 여성 배려 많아서 

잘은 못 쳐도 즐겁게 골프 치고 옴!!

트리플 보기 안하는게 요즘 내 개인 목표인데 후반부엔 면했고 ㅋㅋ

특히 후반부엔 찐파까지 함!!! 

그치만 오늘도 골프 꼴찌했어 빨리 깨백하고 싶다... ㅠㅠ

(레슨 받을까 이렇게 또 일을 하나 벌리고..) 

 

좋은 사람들이랑 재밌는 라운딩 하고 

야식으로 맛난 치킨 먹고 

이번주도 잘 마무리!

 

시간적 / 체력적으로 조금만 더 여유가 있었더라면 

심리적으로도 조금 더 여유가 있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 

 

벌려놓은 일이 너무너무 많은 와중에 

거절은 못하고 

모든 일이 다 중요한 것 같아서 울면서 하나하나 해결중인데 

돌아오는 주에는 어차피 이렇게 된거 울지말고 하나하나 해결해보는걸로.. 

 

그래서 제일 중요한 자격증 공부는 언제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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