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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리뷰

220912낮 미세스 다웃파이어 공연 리뷰 / 후기

by 제루샤 2022.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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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롯데씨어터 가는 길 

밖에서 찍은 샤롯데씨어터 외관

대중교통을 추천합니다.

2호선/ 8호선 잠실역 3번출구에서 하차한 뒤 개찰구를 나와서

트레비 광장(분수쇼 하는 곳)을 정면에 두고 백화점/롯데월드쪽으로 우회전 하세요.

(좌회전하면 롯데월드몰이 나옵니다.)

파스퇴르 우유아이스크림 / 버터핑거 팬케이크를 지나 바토스 타코 식당에서 좌회전하세요.

좌측에 백화점, 우측에 백화점 푸드코트를 지나고, 

공차를 지나서 계속 걸어주세요. 

 

걷다보면 우측에 롯데월드가 나올겁니다.

더더더 걸으셔야 해요. 

이렇게까지 오래 걸어야 하나 싶을 때 앞에 세븐일레븐 편의점이 보이신다면 다 오신겁니다

문을 통과하여 좌측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오시면 됩니다.

퍼레이드 주차장/ 경비실을 지나 더 걸어오시면 

앤젤리너스 카페와 샤롯데씨어터 입구가 보이실거예요. 

 

이렇게까지 어렵게 대중교통으로 올 바엔 주차를 하고 말지 싶으신 분들은 

극장 1층 구석탱이 로비에서 주차권 판매

주차권을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1매당 1장, 자동차 1대 당 1장 4,000원에 구입하실 수 있어요.

그래도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길 추천합니다.

 

공연보기 전에 롯데월드 스케이트장까지 들렀더니

주차요금 42,000원 나왔습니다...

 

극장 로비 구석구석 파헤치기

 

똥꼬발랄 포토존

다웃파이어 아주머니들 텐션 벌써 보통이 아닌..

 

포토존 옆의 MD부스

샤롯데씨어터에서는 MD부스가 총 2곳 있습니다.

1) 극장 1층 매표소 / 포토존 옆

2) 극장 2층 (객석 1층) 양 옆 입구 사이

 

공연 시작 5분전, 인터미션 동안 운영하고 있으니 가격과 물품 참고 바랍니다.

오늘의 캐스팅보드

포토존 뒷쪽으로 계단이 있어요.

에스컬레이터 타지 마시고, 계단으로 올라가시면 이런 캐스팅보드에서 사진을 찍으실 수 있습니다.

주의) 에스컬레이터를 타면 1.5층에 있는 이 캐스팅보드를 놓치고 바로 객석 1층으로 올라가버리실 수 있으니

캐스팅보드 사진을 찍고싶으신 분들은 꼭 계단을 이용해주세요 :) 

 

공연 줄거리

아이들을 너무 사랑하지만 언제나 실직 상태이고 철없는 아빠 다니엘을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결국 이혼을 선언하는 미란다.

법원에서 아이들의 양육권 전권을 미란다에게 넘기려고 하자 절망에 빠진 아빠 다니엘. 

때마침 미란다의 회사에서 프로젝트 하나가 대박을 칠 조짐을 보이자 미란다는 바빠지기 전에 보모를 고용하기로 결심한다. 

인력사무소에 올라온 미란다의 고용글을 임의로 삭제하고 대신 지원한 다니엘/ 미세스 다웃파이어. 

미세스 다웃파이어로 변장하여 미란다의 대문을 두드리게 되는데..

과연 다니엘은 아이들에게, 그리고 미란다에게 들키지 않고 아이들과 집을 돌보며 아이들과 다시 함께할 수 있을까? 

 

임창정 다니엘 / 미세스 다웃파이어

아빠 역할보다 할머니 역할이 더 찰떡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귀엽고 사랑스러운 할머니 

대사를 소화하는 게 아직은 조금 버거워 보이지만 가수출신 답게 노래도 잘함. 

아이들을 정말 사랑하는 게 보여서 가슴이 찡함. 

그런데 아무리 봐도 다니엘보다 미세스 다웃파이어일 때 더 잘하는 것 같음. 

귀여운 할머니...

 

신영숙 미란다 

말해 뭐해. 연기, 노래 모든게 완벽한 베테랑 뮤지컬 배우. 

다오뽜에여? 하면서 눈 땡그랗게 뜨고 다니엘과 전화하던 장면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 

웃긴 포인트도 잘 살리고, 얼마 되지 않는 노래들도 너무 잘 소화해내심.  

개인적으로 미란다의 마음이 더 잘 이해되고 공감돼서 보는내내 미란다가 얼마나 힘들었을지 단번에 이해시켜준 배우. 

이혼이 아니더라도 이별을 준비하는 여자의 마음을 어쩜 그렇게 잘 대변하시는지.. 

단발 진짜 잘 어울려요!

 

김산호 스튜어트 

오글거리는 연기를 그렇게 표정변화 한 번 없이 해내다니 놀라울 지경 

미란다를 짝사랑하는 순정파의 연기가 돋보임

잘생김은 덤 ... (하트)

 

김나윤 완다 

2막 완다 넘버 끝나고 와...소리가 육성으로 터짐.

노래 한 번 부르면 목 다 나가서 공연 다시는 못할 것 같은데 어떻게 그렇게 노래를 잘하시는지..

객석 다 웃음보 터지는데 본인은 심각한 것도 진짜 웃겨요.

강추

(+완다의 아픈 과거가 비중있게 다뤄지진 않지만, 짧은 시간안에 완다의 아픔을 표현해내시는 것도 정말 대단하세요)

 

육현욱 프랭크 / 이경욱 안드레

이 뮤지컬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시는 분들

나중에 가면 등장만 해도 웃김

성대가 뽑힐 것 같다고 소리지르시는 프랭크 분 힘내시고... ㅋㅋㅋㅋ

도나 썸머 제니퍼 할리데이 몰라 주더라도 가족의 마음은 누구보다 더 잘 이해해서 먼저 수습에 나서주는 안드레 어떻게 안 사랑해

이 캐슷도 강추!

 

김태희 리디아 / 윤준상 크리스 / 김가온 나탈리 

웬만해서는 아역에 대한 평가는 아끼려고 하는 편이지만, 기대 이상의 노래실력과 연기력을 보여주는 강아지들 ㅠㅠ

무엇보다 너무 귀여워서 몇 번의 삑사리와 어색한 연기는 이모가 충분히 넘어가줄 수 있단다

너무 잘하고 있어요 강아지들 다치지 말고 마지막까지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 (하트) 

 

미세스 다웃파이어 예매방법

인터파크 : https://tickets.interpark.com/goods/22008449

샤롯데씨어터 : http://www.charlottetheater.co.kr/performence/current.asp

티켓링크 : http://www.ticketlink.co.kr/product/39322

 

11월 6일까지 공연한대요.

가족들이랑 많이들 보러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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